[생각]엑서사이즈의 효과와 부작용




모든 것에는 효과와 부작용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재밌는 예를 들자면, 미녹시딜이라는 약이 있는 데 지금은 대중적으로 탈모약으로 유명하지만 처음엔 혈관확장과 고혈압치료제로 개발되었다가, 복용한 환자의 70%에게서 안면, 팔, 다리 등에 다모증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일어나는 것을 발견하고 그 부작용을 잘 활용해서 탈모약으로 개발했다.


조금 형태이기 하지만 한방약에서는 감초를 이용해서 처방에 효과는 최대화 하고 부작용은 감쇄하는 처방을 한다. 갑자기 왠 약 이야기냐 라고 하겠지만 ㅎㅎ 그건 아니고 보컬코칭에도 비슷한 면이 있어서 먼저 예를 들어본 것이다.


발성훈련에 사용되는 엑서사이즈는 특정의 효과와 더불어 리스크 또는 부작용이라는 것도 존재한다.
어떤 학생을 위해서 하나의 엑서사이즈를 제안하면서 코치는 이걸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와 부작용을 동시에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학생의 그 엑서사이즈를 수행하는 동안 부작용을 일으키면, 다른 효과적인 방법을 제안하고 반대로 제대로 수행한다면 좀 더 난이도를 높혀주면서 점진적으로 향상을 시켜나가는 것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문제를 가진 학생에겐 특정 엑서사이즈들이 가진 부작용을 이용해서 그들의 문제점을 고치기도 한다.

하지만 만약 코치가 특정 엑서사이즈나 기법에 긍정적인 면밖에
보지 못하거나,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을 예측하지 못한다면,

특히 부작용이 일어났을 때 대응하는 방법은 모른다면?



그들이 학생을 위해서 처방 해 줄 수 있는 처방노트는 너무나 제한적일 거고, 그들의 창의성은 일정수준 이상 확장되지 못할 것이다. 특히 부작용이나 리스크가 관리되지 못함으로써 그 오류는 고스란히 학생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코치가 이런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효과와 부작용이 무엇인 지 안다 라는 개념이 아닌 그 보다 더 큰 개념으로 부작용을 특정의 효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긍정적으로 활용하고 부작용을 예측하고 대안을 마련하거나 한약에 감초를 넣듯이 엑서사이즈를 디자인할 때 안전장치를 세팅 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아마 코치가 그런 개념이나 능력이 없다면, 효과와 부작용이라는 흑백논리의 시각으로 모든 보컬훈련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나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어떤 코치는 하나의 엑서사이즈에서 효과를 이야기하고 어떤 코치는 하나의 부작용만 이야기하고 어떤 코치는 그것들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낸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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